11월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최진혁은 모친의 분노를 불렀습니다.
최진혁은 팬미팅 준비를 한다며 집안 옷장에 들어가 노래 연습을 해 모친과 갈등을 빚었다. 모친은 최진혁의 목소리가 계속 들린다며 조용히 하라고 했고, 최진혁은 모친의 귀가 너무 예민하다고 반발하다가 결국 노래 연습을 중단했다.
이어 최진혁은 “정말로 이번에 가사를 썼다”며 가슴 절절한 노래 가사를 공개했다. 모친이 “그건 누구를 빗대서 쓴 거냐. 여친?”이라고 묻자 최진혁은 “아니, 그냥 모든 경험이지”라고 돌려 말했다. 모친은 “내가 보기에는 아닌 것 같다. 절대 아니다”고 의심했다. 서장훈도 “누가 봐도 경험담”이라고 했답니다.
최진혁 모친은 “너 혹시 옛날에 사귀었을 때 돈 거래도 있었냐”며 전여친들과 돈 거래가 있었는지 질문했고, 최진혁은 “돈 거래는 안 하지. 그냥 준 적은 있어도”라고 답해 더한 분노를 불렀다. 모친은 “돈을 줬어? 참 잘났다”고 실소했다. 신동엽도 “그게 돈 거래지”라며 웃었다.
이후 최진혁은 모친에게 “성질내지 마라”며 다정한 말투를 권했고, 모친이 “너도 장가가서 아기 낳아봐라. 톤이 높아진다”고 반박하자 “엄마는 아버지 때문에 높아졌지 나 때문이 정말로 아니라”라고 말해 화를 키웠다. 최진혁은 모친에게 “우리도 용용체를 쓰자. 그랬어용. 그러면 부드러워진다”며 용용체를 권했고, 용용체로 대화하는 모자지간 모습이 웃음을 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