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2' 7회에서는 가수 조관우가 안정환, 홍현희, 조정민은 자신의 집에 초대했답니다.
2번의 이혼 후 홀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거주 중인 조관우는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제가 혼자 살다 보니까 집이 누추하고, 여러 번 '집 공개 좀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예전에 좀 살 때, 가족끼리 있을 땐 촬영을 했는데 '나는 가수다' 이후로 처음"이라며 안정환에 대한 팬심으로 큰마음 먹고 세 사람을 집에 초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거주한 지 4년 됐다는 조관우의 집은 홍현희가 "너무 깔끔해"라고 놀랄 정도로 깔끔하고 아늑했다. 거실에서는 무려 호수공원 뷰를 볼 수 있었고 조관우는 "제가 가슴이 막힐 때가 많았잖나. 이렇게 보면 확 열리는 기분이 들더라"고 밝혔다. 집은 복층이라 층고가 높고 안방은 깔끔했다. 냉장고에서는 살림 9단의 면모가 드러났습니다.
집에선 아들의 사진도 발견됐다. 홍현희가 "너무 잘생겼다"며 훈훈한 외모에 주목하자 조관우는 "코러스를 했다. 음반 낼 때 항상 제 코러스를 해준다"며 아들이 자신의 음악적 DNA를 물려받은 사실을 자랑했다.
조관우는 자신의 최고 히트곡 '늪'의 저작권이 전처에게 있는 사연도 공개했다. "3집 제작하면서 저작권이 쌓였다. 대부분 가사를 아기 엄마(전처)가 썼는데 제 이름으로 올렸다. '길', '영원', '실락원' 제가 보탬이 안 된 건 아닌데 아내 지분이 크다. 제가 아이를 맡아서 키우기도 했고 '재혼하면 저작권을 양도하겠다'고 했다. 절대 재혼 안 하려고 했는데 했으니까 줘야했던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또 15억 빚을 졌다는 소문은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조관우는 "있어봐야 2, 3억 있었는데 15억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기사가 나더라. 속상해서 정정보도를 요청해도 안 해주더라"고 토로했다.
한편 조관우는 2003년 첫 번째 이혼, 2018년 두 번째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조관우는 전처들과의 사이에서 자녀 네 명을 두고 있다.
국창 조통달 선생, 팔순 맞아 제자들과 특별 공연 -2024. 6. 4
국창 우방 조통달 선생이 팔순을 맞아 제자들과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답니다.
지난 2일 전라북도 익산 함라한옥체험단지에서 조통달의 팔순을 맞아 우방조통달판소리전수관 제자 일동이 준비한 산수연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은 조통달의 아들인 가수 조관우와 손자 조휘, 조율의 축하공연에 이어 애제자 유태평양의 무대 및 제자들의 합동무대가 펼쳐졌다. 또 축하 무대를 펼친 트로트 가수 태남은 “구순과 상수(100세) 때도 뵙고 인사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며 팔순을 축하했답니다.
조통달 명창은 익산 황등 출신으로 호는 우방이다. 일곱 살 때 본명인 조동규에서 조통달로 바꿔 활동해 온 소리꾼으로 소년 명창으로 일찌감치 이름을 알려왔다.
1972년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장원을 비롯한 다수 대회 수상 이력이 있다. 국립창극단 단원과 전남도립국악단 단장을 역임했으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다. 현재 조통달판소리전수관에서 고향을 지키며 후학 양성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