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고인이 된 이건희 삼성전자 전 회장이 소유했던 주택의 공시가격을 꺾고 올해 전국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이름을 올렸답니다.
2021년 3월 15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에는 연예인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아울러서 '골프여제' 박인비, 메가스터디 1타 강사 현우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 유명인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장동건 집 어디 위치 사는곳 동네)
배우 탤런트 장동건씨는 지난 2017년 4월 이 아파트 83평형(16층 211.94㎡·16층 62.02㎡) 복층 한 세대를 매매했답니다. 같은 해 9월에는 현우진 강사도 123평형(19층 275.89㎡·20층 131.82㎡) 복층 한 세대를 분양받았답니다. (아파트 평수 가격 집값)
참고로, 채 전 대표이사도 2017년 6월 83평형(3층 211.94㎡·4층 62.022㎡)을 분양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인비 선수도 지난 2019년 11월 83평형(1층 213.69㎡·2층 60.27㎡) 한 세대를 매매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 전 회장의 여동생으로 알려진 이덕희씨와 이종기 전 중앙일보 부회장 부부의 딸 이유정씨,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의 이유빈씨도 이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273타입(6층)은 지난해 12월 보증금 20억원에 월세 2300만원으로 계약됐습니다. 273.96㎡ 분양권이 지난해 10월 95억원에 거래돼 역대 최고 실거래가를 경신하기도 했답니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엘루이 호텔 부지에 건립한 고급 아파트라고 하며, 지난 2020년 10월 완공한 신축이랍니다. 이날 발표된 전용 407.71㎡의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원으로, 단숨에 전국 최고를 찍었답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 273㎡ 27가구와 최고층 펜트하우스 2가구 등 29가구 규모입니다. 해당 아파트 최고층 펜트하우스는 분양가가 200억원에 달했고, 다른 층 역시 80억~120억원에 분양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이날 2위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공시가격(72억9800만원)을 두배로 가뿐히 넘어서면서 공시가격 1위에 올라섰답니다. 트라움하우스는 이 전 회장이 소유했던 주택으로,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공시가격 최고 자리를 지켜온 곳이랍니다.
한편 이 아파트의 보유세는 약 4억1000만원에 달했답니다.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 407.71㎡ 보유세는 재산세 3853만여원에 달했는데, 종부세 2억9131만여원, 도시지역분재산세 1370만원, 지방교육세 770만원, 농어촌특별세 5826만원 등을 더한 값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