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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원 “父 두 집 살림, 母 발로 차고 허리띠로 때려” 가정폭력 고백
-2025. 4. 20

한재원 심리상담사가 충격적인 가정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4월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절연했지만 가족입니다’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가족이 반드시 함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한재원 심리상담사는 “가족은 같이 살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어릴 적에 아빠가 바람을 피워 두 집 살림을 하셨다. 엄마를 자주 와서 때렸다. 제가 7살 때 문틈으로 지켜보면 발로 엄마 배를 걷어차 엄마가 뒤로 넘어졌다. 그럼 허리띠를 빼서 때렸다. 그 모습이 지금도 사라지지 않아서 가끔 울적할 때가 있다. 극복했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재원은 “엄마가 남동생만 데리고 저 7살 때 부산 친정으로 가셨다. 엄마가 없는데 매일 매를 맞고 그러다 보니 엄마가 오기만 하면 살 것 같은 거다. 엄마가 1년에 한두 번 집에 오셨다. 6개월 만에 오셨는데 제가 안 떨어지려고 엄마 치마를 잡고 따라다녔다”고 모친과 떨어져 산 기억을 꺼냈다.

한재원은 “엄마는 나를 데려갈 수가 없었다. 친정이 어려워서 애 둘을 데려가서 밥을 먹일 수 없었다. 8차선 도로에서 저를 두고 도망가셨다. 그 순간 마음이 지금도 기억나는 게 차에 깔려 죽을망정 엄마를 따라가겠다. 8차선 도로를 뛰어다녔다. 엄마는 도망가고 나는 잡으러가고. 그러다 결국 폭력적인 할아버지에게 멱살 잡혀 집으로 끌려 들어갔다. 못 따라갔다”고 털어놨다.

한재원은 “떨어져 살던 시절 가슴 아픔이 있어서 저는 함께 하는 쪽을 지지 한다”며 가족은 함께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