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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배우 윤은혜는 지난 2020년 9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은혜로그in’에 ‘커피프린스 13년 만에 재회?! 비 오는 날의 온앤오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답니다.

해당 영상에서 윤은혜는 13년 만에 ‘커피프린스’ 카페를 방문했답니다. 그는 들뜬 모습으로 “오늘 공유 오빠도 만났던 상황이다. 공유 씨는 저 만나는 거 모른다. 비밀이라고 하더라”며 “공유 님을 만나는 것도 설레고, 그냥 최한결 사장님을 만나는 게 설렌다”는 마음을 드러냈답니다.

그러면서 인터뷰 준비를 위해 옷을 갈아입은 뒤 키스신을 찍었던 벽화와 아울러서, 페인트를 칠했던 카페의 입구, 화장실 등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기억에 남은 장소와 당시의 장면들을 회상했답니다. 커피프린스의 내부도 드라마 방영이 12년전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그대로여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함을 선사했답니다.

 

 

한편 집으로 돌아간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장면으로 만들어진 만화책을 보며 추억을 꺼냈고, 함께한 배우들의 모습을 보며 “보고 싶다”는 말로 당시를 추억했답니다. 참고로 13년 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역들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방영을 앞두고 있답니다.

 

공유와 아울러서, 윤은혜 외에도 이선균, 채정안, 김동욱, 김재욱 등 당시 신드롬에 가까웠던 인기를 구가한 이들이 소회를 밝힐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답니다. MBC 다큐멘터리 ‘청춘다큐 다시 스물 시즌2 - 커피프린스 편’은 오는 2020년 9월 24일, 10월1일 오후 10시 40분에 2부작으로 찾아온답니다.

참고로 윤은혜는 1984년생으로서 키는 168이며 고향 출생지는 서울이랍니다. 지난 1999년에, 중3이라는 정말로 어린 나이에 베이비복스에 합류했답니다. 당시 오디션을 봤는데 다른 사람들은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는 반면 본인은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 창피했다고 한답니다. 이에 벽에 기대며 탄식을 했던 것인데 사장이 윤은혜가 벽을 치는 줄 알고 '아 저 친구가 깡이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 뽑았다고 한답니다.ㅋㅋㅋㅋㅋ

정말로 어리기도 했고, 통통하고 앳된 외모였기 때문에 그룹의 메인 컨셉이었던 화사에서 귀여운 막내 역할로 인기몰이를 했답니다. 국내와 해외에서 베이비복스는 큰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지만 윤은혜는 팀의 색깔과는 조금 달랐던 멤버인만큼 오히려 언니들이 인기가 많던 시절이랍니다. 다른 1세대 아이돌들의 막내 멤버들이 대체로 그러했듯이, 윤은혜도 베이비복스 내에서 비중이 상당히 적었답니다. 그래도 어리고 귀여운 이미지라서 격렬히 좋아하는 팬층이 존재했답니다.

 

참고로 데뷔 전인 1997년에 빙그레 '꽃게랑' CF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학창시절에는 미술을 배웠다고 한답니다. 커피프린스나 아가씨를 부탁해 때 그렸던 그림들을 보면 잘 그리는 듯 하답니다. 실제로 의류브랜드 '조이너스' 의 모델로 있었을 때 옷 디자인을 직접 한 적도 있었고 그것이 제품으로 출시되기까지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