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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현민 아버지 직업 어머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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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야구재단이 개최하고 올스타급 선수들이 참가한 제7회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2018년 10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졌습니다. 이날 경기의 시구는 국내 정상급 모델 한현민(18)이었는데 그가 시구자로 나선 것은 양준혁장학재단의 양준혁 이사장과 인연 때문입니다.

양준혁은 8년째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멘토리야구단’을 운영했습니다.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현민은 멘토리야구단 1기 출신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전학 등의 이유로 친구를 사귀기 힘들었던 그에게 야구는 좋은 매개체였습니다. 친구들과 캐치볼로 처음 말을 텄고 자연히 야구를 즐기게 됐다. 지금은 정상급 모델이 됐지만 그의 어린 시절 꿈은 야구선수였습니다. 주 포지션은 투수와 3루수였는데 그는 “어깨는 우리 팀에서 내가 가장 좋았다. 양준혁 이사장님도 인정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