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길

개그우먼 김현숙 가족 남편 나이 키 고향 프로필

카테고리 없음

배우 탤런트 김현숙이 ‘수미산장’을 통해 이혼 심경을 고백했답니다. 김현숙은 주변인들에게도 이혼사실을 숨긴 것에 대해서 “아무리 힘들었어도 지킬 건 지켜주고 싶었던 마음이다”면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답니다. 6월 18일 방송된 KBS 2TV ‘수미산장’에선 김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입니다.


지난 2020년,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은 김현숙은 “부부 예능에 정말로 동반 출연했을 때부터 사이가 안 좋았던 것인가?”란 질문에 “그건 아니다. 사람마다 다 단계가 있지 않나. 순간적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답니다.

이어 “항상 좋을 수만도 나쁠 수만도 없는 게 부부가 아닌가. 서로에게 켜켜이 쌓여온 문제들이 있었던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답니다. 김현숙의 이혼은 주변인들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절친 전수경은 “내가 더 마음이 가는 것이 김현숙은 고민이 있을 때 혼자 안고 가는 스타일이지 주변 사람들과 나누지 않는 사람이다”면서 우려를 전했답니다.


이에 김현숙은 “가족 얘기라 조심스러웠다. 그리고 그분도 그분의 프라이버시가 있기에 그랬다. 나 때문에 방송에 노출됐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웠던 마음이다. 아무리 힘들었어도 지킬 건 지켜주고 싶었던 마음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슬하에 나이가 일곱 살 아들을 둔 김현숙은 “아들이 아빠를 찾지 않나?”란 질문에

 

“정말로 찾는다. 아직 이혼이란 개념은 몰라서 자연스럽게 얘기해주고 있는 것이다”라고 답했답니다. 이에 김수미는 “요즘 애들은 빨라서 어느 정도 알 수도 있다.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을 것이니 한 번 살펴보라”고 조언했답니다. 김현숙은 현재 제주도에서 홀로 생활 중이랍니다. 일곱 살 아들은 밀양의 부모님이 돌봐주고 있다답니다.


한편, 홀어머니 밑에서 컸다는 김현숙은 “우리 부모님도 이혼을 하셨던 것이다. 어머니가 우리 삼남매를 다 키워놓고 예순이 넘어서 재혼을 하셨던 것이다”면서 가정사를 전했답니다. 이어 “새아버지가 이번에 많이 도와주셔서 굉장히 감동을 했던 것 같다. 아이를 맡기는 것에 걱정이 컸는데 아버지가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던 것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