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에 등장한 유민상과 김하영이 '찐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답니다. 지난 2020년 6월 때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속 코너 '절대(장가)감 유민상'에서는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유민상의 모습이 그려졌던 것입니다.
참고로 유민상의 나이는 1979년 출생이며, 고향 출생지는 경기도 동두천시랍니다. 현재 키는 187cm이며, 몸무게는 150kg이랍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상은 김하영 엄마로부터 혼인 계약서를 받고, 김하영에게 프러포즈하기로 결심했답니다.
아울러, 유민상은 김하영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준비했답니다. 하지만 유민상은 만원 승강기 앞에서 눈치 없이 스케치북을 넘기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은 "바빠 죽겠는데 빨리 정말로 좀 가자"고 불만을 터뜨렸답니다. 이에 김하영은 황급히 닫힘 버튼을 누르고 떠났답니다.
첫 번째 프러포즈에 실패한 유민상은 이번에는 풍선과 리본 장식이 달린 웨딩카를 타고 나타났답니다. 위풍당당하게 차에서 내린 유민상은 '청혼가'를 부르며 트렁크를 열었답니다. 하지만 풍선에 헬륨가스 넣는 걸 깜박해서 풍선은 트렁크에 그대로 있었고, 실망한 김하영은 돌아섰답니다.
유민상은 황급히 김하영을 따라가 사과의 뜻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함께 먹자고 했답니다. 뾰로통하던 김하영은 내심 아이스크림 케이크 안에 반지가 있기를 기대했지만, 어디에도 반지는 없었답니다.
결국에 김하영은 "아무리 여자를 모르는 숙맥이라고 해도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닌 것이냐"고 말했답니다. 이에 유민상은 "미안하다. 난 나름대로 하영 씨한테 멋지게 프러포즈하고 싶어서 영화도 보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물어보고 나름대로 한 건데 죄송한 마음이다"고 사과했답니다.
그런 유민상에게 김하영은 "난 그런 거 다 필요 없는 것이다. 이거 하나면 된다"며 입맞춤한 후 "우리 정말로 결혼해요"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답니다. 역 프러포즈에 감동한 유민상은 김하영을 끌어안았고,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입맞춤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