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 나이 병 근황 쿠싱증후군
카테고리 없음가수 이은하가 13살이라는 나이로 데뷔했고 이로 인해 호적까지 바꿨다고 고백했답니다. 이은하는 과거에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데뷔 당시 에피소드를 밝혔답니다. 이은하는 "올해로 노래한 지 47년이 됐던 상황이다. 1973년도에 데뷔했는데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그는 "당시는 만 17세 미만이 가수를 할 수 없는 시대였던 상황이다"며 "지금은 매체나 행사가 많다. 그렇지만, 1970-80년대에 가수들이 노래할 수 있는 공간은 극장 아니면 유흥업소였다"고 설명했답니다. 이은하는 "첫 앨범을 내고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던 것 같다. 제가 신인가수 후보에 올랐다더라. 그런데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라고 해 깜짝 놀랐던 것이다"며 "그래서 57년생인 언니의 등본을 내고 방송에 출연했다"고 전했답니다. 그러면서 "방송국마다 등본을 제출하려면 큰일이 나는 것이다. 그래서 호적을 고치게 됐는데 죄를 지은 거다"라며 용서를 구했답니다.
그녀는 "35년 동안을 그렇게 살다가 지인 도움으로 다시 등본을 수정했다"며 "뼈 검사, 치아 검사와 아울러서, 학교, 지인 조사 등이 들어가 3년 이상이 걸렸다. 처음엔 서류상이라고 가볍게 봤다가 정말 애먹었던 것 같다"고 밝혔답니다. 이은하는 올해 나이 60세로 데뷔 47주년을 맞았답니다.
1977년 처음 10대 가수에 선정된 이후 9년 연속 10대 가수에 올랐답니다. 대표곡으로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최 진사댁 셋째 딸' '밤차'와 아울러서 '아리송해' '봄비' 등이 있답니다. 최근 그는 자신이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고 그로 인해 스테로이드 투여 등의 치료를 받는 사실을 알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