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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탤런트 송경철 나이 결혼 부인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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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경철이 섬에서 살게 된 이유를 밝혔답니다. 2020년 5월 8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명품 조연으로 알려진 송경철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그는 1952년생으로서 고향 출생지는 전북 부안군이며 학력 대학교는 숭실사이버대 졸업이랍니다.

송경철은 화려한 액션과 개성 넘치는 차력사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답니다. 그렇지만 그는 돌연 섬에서 소박한 삶을 살면서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지금 송경철은 인천에서 배로 4시간 걸리는 작은 섬에 살고 있었답니다. 그는 갯바위에서 색소폰을 불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후 그는 산을 단숨에 올라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송경철은 60이 넘었음에도 근육질의 다부진 몸매를 자랑했답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은 정년이 없는 상황이다. 제 몸이 약하면 누가 저를 불러주지 않는다.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인 것이다"라고 밝혔답니다.

 

이어 송경철은 정자 안에서 갓 집은 돌게를 넣은 라면을 먹었답니다. 그는 언제부터 섬에 왔느냐는 질문에 "꽤 오래 됐던 것 같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계산해 봐야 한다"라고 밝혔답니다. 그는 섬에 온 지 10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송병철은 "저는 정말 사람 부자였다. 그런데 그때만 해도 사람을 싫어했다"라며 "사람과의 연락을 끊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때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졌다. 저한테 있는 게 다 없어졌던 상황이다"라고 밝혔답니다.

이후에 그는 핸드폰으로 자신의 아들과 아내의 사진을 들여다봤답니다. 그는 "섬에 오래 있으면 제가 인간인 이상 가족 생각이 나는 것 같다"라며 "전화는 잘 안 한다. 제가 사고를 하도 많이 치니까 전화하면 깜짝깜짝 놀란다고 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답니다. 송경철은 섬에 온 이유에 "99년까지는 잘 나가다가 98년부터 망가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잘되던 사업이나 방송도 그때만 해도 두세 개 씩 연속으로 할 때인 상황이었다. 그러던 게 무슨 마가 씌었는지 마지막에는 2002년에는 얼굴이 박살나면서 지금도 얼굴 안에는 나사가 70개 정도 박혀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지난 2002년 제트스키 사고로 큰 수술을 받았으며 외식 사업이 망하고 믿었던 지인들이 배신하면서 상실감에 시달려 필리핀으로  떠났답니다. 송경철은 필리핀으로 간 이유에 "제 자신이 초라해서 필리핀을 갔던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제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던 것 같다"라며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회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