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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연평해전 전사자 명단 당시 대통령 북한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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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021년 3월 10일 오후에 제2연평해전 전사자인 고 윤영하 소령의 흉상이 있는 인천 송도고에서 추모 행사를 연답니다.


한편, 제2차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경에 대한민국 서해 연평도 부근의 NLL(북방한계선) 북서쪽 방향 일대(위치)에서 북한 해군의 서해함대 8전대 7편대 소속 경비정 등산곶 684호정의 85mm 전차포 선제 포격 도발로 일어난 교전이었습니다.

발발 시에는 언론사에서 '서해교전'이라고 보도했으나 대한민국 국방부의 발표에 따라 제2연평해전으로 공식 명명되었답니다.  참고로 당시 대통령은 김대중이이었으며 사망자 전사자 명단은 아래에 있습니다.

이에 황기철 보훈처장과 더불어서, 유가족, 인천해역방어사령관, 교장,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답니다. 송도고 '해군주니어 ROTC' 학생들도 동참하는데, 해군주니어 ROTC는 2015년 윤영하 소령 13주기 추모식을 계기로 전국 최초로 창단됐답니다.


추모 행사는 윤영하 소령 흉상 앞에서 열린답니다. 국민의례와 아울러서, 헌화, 묵념, 추모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전달, 후배 학생 편지 낭독이 예정돼있답니다. 참고로, 윤 소령은 해군사관학교 18기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50기로 임관했답니다. 그는 고속정 참수리-357호 정장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켰습니다.

 

그는 지난 한·일 월드컵 3·4위전을 앞둔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께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과 전투 중 사망했습니다. 제2연평해전으로 명명된 이 전투에서 윤 소령을 비롯해서 안타깝게도 승조원 6명이 전사했고 19명이 다쳤습니다.

윤 소령이 전사한 6월29일은 32년 전(1970년 6월29일)에 해군 제12해상경비사 소속의 경비정 정장이었던 아버지 윤두호씨가 인천 남방 영흥도에 침투한 4t급 북한 무장간첩선을 격퇴한 날이랍니다. 정부에서는 대를 이어 나라에 충성한 두 부자의 공훈을 기려 훈장을 줬답니다. 아버지는 인헌무공훈장을, 아들은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답니다.

아울러, 황기철 보훈처장은 이날 오전 충남 부여에 위치한, 천안함 전사자 고 민평기 상사의 모친(윤청자)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한답니다. 황 처장은 오후에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천안함 참전장병 신은총 하사의 자택을 방문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