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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벼락거지 김과장 의미 란 뜻 전락

주관방사 2021. 4. 10. 18:50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 3월 29일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전세금을 대폭 올려 구설에 오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논란 하루만에 경질한 데 대해서는 "선거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정말로 빨리 경질했을까 싶을 정도"라고 꼬집었답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선거가 없으면 '버티기'인가???, 선거가 있으면 '꼬리자르기'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답니다. 김 대변인은 "행여 다급한 경질을 하고서 '대통령이 진노를 했다'는 뻔한 스토리를 더해 소나기를 피할 생각을 했다면 오산인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아울러 "법통과를 인지하고 교묘하게 법을 이용해 돈을 번 청와대 정책실장과 몰래 얻은 공적 정보를 사적으로 활용하면서 LH 직원과 아울러서, 청와대가 '적폐 청산 1호로 외친 투기꾼'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국민은 벼락거지가 됐는데, 문재인 정권은 벼락부자"라고 비꼬았답니다.

한편, 벼락거지란 자신의 소득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부동산과 주식 등의 자산 가격이 급격히 오르게 됨으로서, 상대적으로 빈곤해진 사람을 자조적으로 가리키는 신조어랍니다. 월급만 모으고 재테크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거지로 전락했으며, 나만 뒤처진 것 같다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된 것이랍니다.

이전에 문 대통령은 임대차 3법의 시행 직전 본인의 강남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14프로를 올려 이중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 실장을 전격 경질했답니다. 김 실장은 전날 오후에 해당 보도가 나온 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이날 오전 문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밝혔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