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이 따스한 봄날의 새 신랑이 된답니다. 서울 SK의 김승원(나이는 32,세 202cm)은 약 1년간 교제해온 황수빈 씨와 5월 1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 볼룸에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김승원의 예비신부 황수빈 씨는 2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현재 서울의 한 대학에서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랍니다. 결혼을 앞둔 김승원은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큰 축복이지 않느나. 아직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웃음). 예비신부와의 결혼생활이 기대되는 마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답니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 "만난지 1년 정도 됐다. 그런데 서로 잘 맞는 부분이 많았던 것이다. 내가 시즌을 치르느라 결혼 준비를 예비신부가 다 했는데, 미안하고 또 정말로 고맙다. 항상 옆에서 든든하게 힘을 주는 예비신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다"면서 "또 부모님 포함 장인어른, 장모님께도 든든히 잘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고 진심을 전했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제주도로 짧게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랍니다. 신접살림은 용인시 처인구에 차린답니다. 참고로, 김승원은 2012-2013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데뷔해 이후 부산 KT와 안양 KGC를 거쳐 2019-2020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SK에 합류했답니다.
SK에 합류한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상황이지만, 2020-2021시즌 막판 부상에서 돌아와 10경기 평균 10분 35초 동안 1.9득점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답니다. 김승원은 "SK 이적 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상황이다. 올 시즌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5라운드 이후부터 경기 출전하는 횟수가 많아졌는데, 경기 뛰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꼈던 것 같다. 다음 시즌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비시즌 몸 관리를 더 잘해야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