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에바 포피엘 남편 직업 이경구 나이 키 국적
일본계 영국인(국적)인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남편으로 알려진 이경구씨와 결혼 후 생긴 고민을 방송에서 토로했답니다. 예전에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에바와 함께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입니다.
해당 방송에서 에바는 “아이를 낳은 뒤에 남편이 나를 여자로 안 본다”며 “한국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ㅈ어말로 그냥 아이 엄마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섭섭함을 털어놨답니다. ㅠㅠ
이어 “(나는) 여자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다”며 “아이 엄마로 보니까 속상하다”고 속마음을 밝혔답니다. 아울러 “아이를 낳고 일을 쉬면서 살이 쪘던 것이다”며 “그래서 헬스장에 다니고 폴댄스도 했던 상황이다”고 설명했답니다. 나아가 “조금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멋진 몸매를 완성했으니 수영복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려고 했다. 그런데, 남편이 그런 건 아가씨들만 하는 거라고 말하더라”며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답니다.
이를 들은 진행자인 배우 김수미는 “그건 남편이 질투해서 그런 것”이라고 에바를 위로했답니다. 에바는 아울러 “남편이 레저 스포츠 쪽에 종사하다 보니 여름에는 수상 스키장에서 보내고, 겨울에는 스키장에서 일한다”며 “여름과 겨울에는 서로 떨어져 있다. 그리고, 너무 바빴다”며 ‘독박’ 육아 고민도 털어놨답니다.
그러면서 “독박 육아를 몇년 하다 보니 불만이 생기고 힘들었던 상황이다”며 “작년이 고비였다”고 토로했답니다. 계속해서 “(이후) 남편과 많은 대화를 했던 것이다”며 “이제는 (남편이) 주말에만 일하고 평일에는 함께 육아를 한다”고 덧붙였답니다.
더불어 “경제적으로 좀 더 힘들어지긴 했다. 그렇지만, 내가 일할 수 있게 더 지원해준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답니다. 참고로 에바는 KBS 2TV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과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해당 방송은 2010년 종영됐답니다. 에바는 폴란드계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참고로 만 나이로 39세인 그는 2010년 두 살 연하의 이경구씨의 외모에 반해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