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아들 자녀 남편 나이 이혼 결혼 가족
배우 탤런트 고두심과 김정환 모자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답니다. 지난 2016년 6월 경에 고두심이 케이블채널 티비엔의 금토미니시리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드라마 고현정의 엄마 장난희 역으로 출연 중이랍니다.
등장 인물 중에서 난희 동생 장인봉 역을 고두심의 아들 김정환이 연기하고 있답니다. 실제 모자(母子)가 극 중에서는 남매(男妹)가 된 셈이랍니다. 드라마 중 장인봉은 쌍분(김영옥 분)의 아들로, 전기 공사를 다니다 전봇대에서 떨어져 하반신을 다친답니다.
이에 몸이 불편하지만 늘 밝은 성격의 인봉은 필리핀에서 온 동네 여인과 결혼을 꿈꾼답니다. 아픔을 지닌 순박한 시골 청년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고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답니다.
김정환은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을 전공한 유학파랍니다. 고두심은 지난 009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연기를 꿈꾸는 김정환을 설득해 전공을 바꾸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답니다. 당시 고두심은 “엄마가 살아온 길이 그렇게 편하고 쉬운 길이 아니란 것을 얘기를 했던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김정환은 귀국 후 국내 한 증권회사를 다니다 퇴사 후 연기 관련 학과로 진학하며 연기를 시작했답니다. 이후 연극과 독립영화 등에 출연했답니다. 중견 배우 탤런트 김용건의 아들인 하정우가 자신의 힘으로 홀로 섰듯, 김정환 역시 오디션 거쳐 ‘디마프’에 출연하게 됐답니다. 어머니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캐스팅이 결정된 후 농촌을 찾은 후에 직접 체험을 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는 후문이랍니다.
한편 제주도 출신인 고두심은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 등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답니다. 지난 1998년에는 고두심이 전 남편과 성격 차이, 사업 실패 등으로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답니다. 전남편 직업 이혼사유 등에 대해서는 미공개네요!
고두심은 지난 2012년 경에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이혼 당시 심경을 밝혔답니다. 고두심은 "혼자 된 후, 아이를 데리고 식당에 가면 우리는 반가족이었던 상황이다"며 "(남들의 시선이) 무서워 대문 밖을 정말로 못 나오겠더라"고 털어놓았답니다.
아울러 고두심은 "아이들에게 그런 게 어떻게 비춰질까 하는 자격지심이 컸던 것 같다"며 "이혼이이라는 것이 부모님을 제일 아프게 한 일이었고, 내 인생에서 제일 오점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답니다.
고두심은 '편스토랑'에서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오현경과 아울러서 한지혜와 함께 특별한 메뉴 만들기에 도전한답니다. 한지혜의 메뉴를 맛본 고두심은 "이거 요리법을 달라주셨으면 한다. 우리 손주 해 줘야겠다"며 감탄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