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타운 정연준 파일럿 프로필 나이 결혼 학력
카테고리 없음'업타운' 정연준 "마약 누명으로 팀 해체돼...지금은 연대에서 학생 가르쳐"
=2024. 11. 22
카를로스 정연준이 그간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21일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윤미래, 카를로스, 제시, 스윙스 출신 힙합그룹 업타운의 리더.. 그는 왜 사라졌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정연준은 드라마 '파일럿' 주제곡을 언급하며 "원래 서울대학교 그룹 사운드를 하려고 했다. 제가 가이드를 넣었다. 그런데 (가이드가 좋아서) 그걸로 가게 된 상황이었던 것이다"면서 "그때 업타운 준비하고 제가 R&B 음악을 해야 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파일럿'으로 활동하게 되면 '몇 주간 1위' 이런 건 할 수도 있을 거라고 주변에서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제 음악 콘셉트와 맞지 않아서 활동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답니다.
이후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됐다는 그는 "곡도 쓰고, 가사도 쓰고 다 해야 하니까 밖에 나갈 시간이 없더라. '이소라의 프러포즈'에서 '난 행복해' 부르고 공개적으로 노래 부르는 건 마지막이라고 선언하고 가수를 접었다"라고 설명했다.
어느 순간부터 업타운이 멀어진 것 같다는 말에 정연준은 "제가 제작을 했지만, 한 회사에 홍보를 맡기면서 가수들 컨트롤을 그쪽 회사에서 맡게 됐다. 업타운 분위기가 좋으니까 '젊은 애들로 해보자'라며 그쪽 나름대로 기획을 해본 거 같다. 제가 팀에서 빠진 거는 회사와의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거였지만, 더 안타까운 상황은 몇몇 멤버들이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됐다는 거다. 벌어지는 사건이 정말로 너무 안타까웠다"라고 이야기했다. 2001년 업타운은 마약투약 혐의로 해체됐다. 당시 멤버 카를로스와 스티브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강제추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