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라이벌 A선수 고향
카테고리 없음조재범 전 빙상국가대표 코치로부터 수차례 폭행을 당한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수차례 폭행을 당한 사실을 직접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폭행 동기로 지목을 받은 특정 선수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석희는 12월 17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재범 전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날 심석희는 조 전 코치의 지도를 받았던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폭행을 당했으며 중학생이 된 이후 강도가 심해졌다고 폭로하며 끝내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심석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아이스하키 채로 맞아 손가락뼈가 부러졌고, 중학교에 진학한 이후부터 폭행 강도가 더 세졌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평창 올림픽을 20일 남겨둔 시점에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주먹과 발로 신체의 여러 부위, 특히 머리를 집중 폭행당해 뇌진탕 상해를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폭로는 그치지 않았습니다. 심석희는 “피고인은 경기나 훈련 중 폭행 사실을 부모님을 포함해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못하도록 했다”라며 “내성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공포성 불안 장애, 수면 장애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고 내 아버지도 받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강력 처벌을 원한다”고 전했네요!